1. 최근 3개년 수능 등급컷 흐름과 202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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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025 수능 등급컷 비교 |
최근 3년간 수능 난이도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꾸준히 변동을 보였으며 특히 국어는 2023학년도에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1등급 컷 표준점수가 134점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2024와 2025는 난이도 조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며 1등급 컷이 소폭 하락했고 체감 난이도도 균형을 찾기 시작했다.
수학은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여전히 존재하는 구조이며 미적분과 기하에서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은 최근 3개년 동안 일관되게 나타났다.
영어는 절대평가 특성상 난이도에 따라 1등급 비율이 크게 출렁였는데 2023학년도 영어는 어려운 해로 평가되며 1등급 비율이 5%대까지 떨어졌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모두 응시자 수 변화에 따라 등급컷 변동이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회문화와 생명과학Ⅰ은 해마다 난이도가 크게 출렁이는 대표 과목이다.
2026학년도 수능은 이런 흐름을 반영해 국어와 수학 모두 과도한 난이도 쏠림은 피할 가능성이 높고 영어는 다시 난이도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 2026 수능 대비 분석
2023~2025년 등급컷 흐름을 종합해보면 2026학년도 수능의 출제 방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국어 영역은 2023처럼 극단적으로 어려운 출제는 피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2개년과 비슷한 난이도 조절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은 선택과목 유불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적분·기하 선택자 중심으로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영어는 절대평가 구조라 난이도 변동 가능성이 크고 특히 2023처럼 킬러 문항 구성 비중이 높아질 경우 1등급 비율이 다시 5% 안팎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탐구는 응시자 수 변화에 따라 표준점수 편차가 크게 발생하는 영역이며 특히 생명과학Ⅰ과 사회문화는 매년 1등급 컷 변동이 크기 때문에 2026년에도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
한국사는 절대평가 특성상 비교적 안정적이며 1등급 기준은 40점 선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종합적으로 보면 2026 수능은 국어·수학은 안정 조절, 영어는 변동 가능성, 탐구는 선택에 따른 격차가 더 뚜렷해질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