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조용필 콘서트 세트리스트 & 무대 연출 비하인드

 

2025년 조용필 전국투어 “THE SOUND OF LEGEND”는 음악성과 연출력 모두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무대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노래의 나열이 아닌, 하나의 음악 드라마처럼 구성되어 조용필의 반세기 음악 여정을 관객이 함께 걸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1️⃣ 세트리스트 전체 공개

아래는 서울 공연 기준 세트리스트이며, 일부 지역은 곡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순서 곡명 시대 / 앨범
1모나리자1988 / 10집
2단발머리1980 / 1집
3창밖의 여자1980 / 1집
4친구여1984 / 5집
5Q1985 / 7집
6이젠 그랬으면 좋겠네1988 / 10집
7바운스 (Bounce)2013 / 19집
8Hello2013 / 19집
9Dream신곡 / 2025 투어
10돌아와요 부산항에1975 / 데뷔곡
EncoreGoodbye Day1986 / 8집

세트리스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의 명곡에서 현재의 음악으로 이어지는 감정선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무대 연출 비하인드 카드 요약

🎬 무대 콘셉트 — “시간을 걷는 무대”

이번 무대의 콘셉트는 ‘시간의 터널(Time Tunnel)’이었습니다.

LED 스크린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조용필의 1970~2020년대 음악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각 시대의 상징적 이미지를 배경에 투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돌아와요 부산항에’에서는 바다의 파도 영상이, ‘Bounce’에서는 도심 네온사인 그래픽이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 밴드 & 사운드 시스템 — “위대한 탄생”의 완벽 복귀

조용필의 전속 밴드 ‘위대한 탄생’이 오랜만에 풀밴드 세션으로 참여했습니다.

7인 구성의 라이브 밴드는 전자기타, 드럼, 신스, 코러스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했습니다.

음향은 세계 투어급 Meyer Sound 시스템을 사용하여 공연장 전체에서 균일한 사운드를 구현했습니다.

💡 조명 & 비주얼 — “빛으로 그린 감정선”

무대 조명은 곡마다 감정선을 표현하도록 세밀히 설계되었습니다.

  • ‘창밖의 여자’ — 따뜻한 백색 스폿라이트 중심의 감성 연출
  • ‘단발머리’ — 다채로운 레이저와 스트로브 라이트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황혼빛 오렌지 톤으로 잔잔한 마무리

조명감독은 조용필의 감정선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곡별로 BPM과 조명색을 실시간 연동했다고 밝혔습니다.

🎵 영상 연출 — “세대를 잇는 상징”

공연 중간에는 조용필의 젊은 시절 영상과 팬들의 메시지가 교차 편집되어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었습니다.

특히 ‘Bounce’ 무대에서는 팬들이 SNS에 올린 응원 문구와 실시간 라이브 영상이 함께 재생되어, 세대 간 연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3️⃣ 공연 제작진의 한마디

“조용필 선생님의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한국 음악의 연대기를 무대 위에 올린 예술입니다.” — 공연 연출감독 김영훈

4️⃣ 마무리 — 전설의 무대는 진화한다

2025 조용필 콘서트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무대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음악적 혁신의 현장이었습니다.

조용필은 여전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티스트이며, 그의 무대는 지금도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조용필의 무대는 끝났지만, 전설은 계속된다.”

※ 본 글은 공연 제작팀 인터뷰 및 현장 관람 기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맨 위로 이동

다음 이전